영화 인어공주 실사 관람등급. 어울리지 않는 흑인 배우 캐스팅 디즈니 실사 영화 성공할 수 있을까?

2023. 1. 7. 08:17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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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마샬 감독 연출. 할리 베일리 주연의 영화 인어공주 실사 작품은 에리얼 역으로 흑인 배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북미(미국+캐나다) 기준 2023년 5월 26일 개봉 예정으로 최근 미국 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 of America 약칭: MPAA)로부터 전체 관람가 등급이 아닌 7세 미만의 아이는 보호자의 지도가 요구되는 PG 등급을 받았습니다. 보통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G 등급(전체 관람가)과 PG 등급(7세 미만의 아이는 보호자의 지도 요구)은 전체 관람가 등급으로 개봉합니다.


고전 애니메이션을 각색해 라이브 액션 영화로 제작한 영화 인어공주 실사는 액션과 공포스러운 이미지로 인해 PG 등급을 받은 일은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이것은 원작 애니메이션에 비해 조금 더 과장된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티저 예고편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가장 큰 이슈는 우리가 알던 에리얼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흑인 배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인종차별에 관한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고편 공개와 함께 많은 사람들은 인종 차별적 논란보다는 할리 베일리란 배우가 에리얼 역에 어울리는가? 이 문제 가장 큰 논쟁입니다.

판타지 영화로 현실에 기반을 둔 작품이 아니었기에 어떤 인종의 배우가 에리얼 역을 연기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종에 관한 문제보다는 현실적으로 더 큰 문제가 배우의 비주얼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가 만든 마법과 환상의 지속적인 유산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아리엘과 같은 캐릭터를 보는 것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자신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다양성을 포용하는 디즈니의 결정이지만, 과연 어울리지 않는 흑인 배우를 캐스팅한 것이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요. 

디즈니 실사 영화 다양성도 좋고 인종차별은 당연히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결과는 흑인 소녀들만 열광하는 영화 인어공주 실사 티저 예고편 반응만 넘쳐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을 흑인 배우라는 인종 차별 프레임으로 몰아넣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롭 마샬 감독은 자신이 영화 인어공주 실사에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것에 자랑스러워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흑인 소녀들이 할리 베일리가 연기한 에리얼을 보고 감동한 영상을 보고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게 되어 기쁘다고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백인 소녀들은 아예 관객으로 생각조차 안 한 것일까? 다른 인종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에 기쁘다면서 백인 소녀들이 열광하는 영상은 없는지? 백인 소녀들이 아니더라도 다른 인종의 소녀들이 열광하지 않는지 디즈니도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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