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미즈 마블 5화. 시간 낭비 내용과 멀티버스 떡밥 잘라먹기

2022. 7. 7. 07:2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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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줄거리 포함

디즈니 플러스 미즈 마블 5화. 멀티버스 관련 이야기를 급하게 마무리하면서 이제 마지막 6화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원작과 설정이 달라진 만큼 카말라 칸의 기원 역시 새롭게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멀티버스 내용은 딱 여기까지라고 선긋는 것이 확실하며 개인적으론 관심이 떨어지는 파키스탄 자치령 수립과 혼란스러운 정국을 말하는데 시간을 할애합니다.


미즈 마블 5화는 약 200년간 영국이 인도를 지배하던 시대가 끝나면서 혼란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947년 8월 15일 역사적인 순간이었지만, 종교로 인해 경계가 생기고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이동함에 따라 새로운 변화의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MCU에서 이런 내용은 짧게 지나가도 상관없을듯합니다. 특별 에피소드를 통해 차라리 미즈 마블과 관련된 시대 상황을 다큐로 보여주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카말라 칸의 기원을 말하기 위해 외증조할머니 아이샤의 이야기로 바로 진행됩니다. 때는 1942년 동료들과 떨어졌던 아이샤는 하산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하산과 만나면서 정착하기로 결심하고 카말라 칸의 외할머니 사나를 낳고 행복하게 살지만, 나즈마가 아이샤를 찾아냈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아이샤는 하산과 자신이 낳은 딸 사나와 함께 파키스탄으로 떠나려 합니다.


 미즈 마블 5화 아이샤의 배신을 눈치챈 나즈마. 아이샤에게 칼침을 선물하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도착한 카말라 칸은 자신의 외증조 할머니의 죽음과 함게 외할머니 사나를 안전하게 하산에게 인계 하면서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베일이 열리면서 진들은 자신들의 고향 누어 디멘션으로 가려 하지만, 파괴적인 에너지 장벽을 넘지 못하면서 희생이 따릅니다. 지구가 파괴될 위기 속 캄란의 엄마 나즈마는 뜬금없이 자신을 희생에 베일을 닫고 캄란은 누어(빛)의 기운을 새롭게 얻게 됩니다. 갈 곳을 잃은 캄란은 브루노를 찾아왔지만, 데미지 컨트롤의 감시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또 다른 위기를 맞게 됩니다.


미즈 마블 5화 과거 이야기를 절반 이상 보여주는 과감한 선택을 했지만, 과연 이것이 그렇게 필요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짧게 과거 회상 장면으로 보여줘도 스토리 전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듯하지만, 5화 에피소드는 러닝 타임도 짧은데 시간을 너무나 잡아먹습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연출자가 보여주고 싶은 내용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는 듯 느껴지는 캐릭터에게 많은 시간을 주면서 왜 이번 5화 에피소드가 필요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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