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한국 드라마 <그리드> 서스펜스가 압권이었던 1화 리뷰

2022. 2. 17. 07:2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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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한국 드라마 <그리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지구 자기장을 인위적으로 증폭시킨 방어막 그리드 시스템이 2004년 지구를 감싸고, 2005년 우려하던 일이 발생합니다. 태양풍이 지구를 덮치면서 1차 피해가 발생했지만, 곧이어 닥칠 연쇄 피해가 코앞에 다가온 순간 이때를 위해 만든 그리드 시스템이 간발의 차이로 가동하면서 인류는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오프닝 영상을 통해 사건의 개요를 보여주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누가 그리드 시스템을 만들었고, 인류가 위기를 벗어나면서 어떻게 복구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은 매주 공개되는 에피소드를 통해 조금씩 그 내용들을 공개할 것 같습니다. 첫 시작부터 압도적인 불안감과 긴박감을 조성하는 서스펜스가 짙게 깔려있는 것은 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는 듯 느껴졌습니다.


현재 시간대로 변경되면서 두 명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살인 사건을 통해 마주치게 된 새하(서강준)와 새벽(김아중)은 필연적으로 엮일 수뿐이 없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람의 입 모양을 보고 말뜻을 이해하는 구순술을 구사하는 새하와 얽힌 과거 이야기도 스토리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그리드> 국내 모든 것을 감시하는 정부기관 관리국. 그러나 그 대상에서 직원들 역시 감시의 눈길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면서 관리국 내 다른 부서의 힘겨루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관리국이 만들어진 배경 역시 지구를 구원하고 감쪽같이 사라진 유령과 깊은 연관이 있을듯합니다.


김마녹이란 연쇄 살인범. 그리고 그를 돕기 위해 갑자기 나타난 유령. 경찰로서 범인을 잡으려는 새벽과 어떤 이유에서인지 유령이라는 존재에 대해 파헤치고 집요하게 추적하는 새하.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지만, <그리드> 1화는 숱한 의문을 품게 만들면서 얽히고설킨 캐릭터들의 배경과 그 접점에 있는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유령의 정체 역시 궁금합니다.


디즈니 플러스 한국 드라마 <그리드> 비밀의 숲 각본가가 참여해서인지 서스펜스는 일단 압도적이었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 정도로 흡입력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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